[포커스人] '뚝심'과 '열정'의 40년,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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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포커스人] '뚝심'과 '열정'의 40년, 임형택 태강기업 대표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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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충북넷=정준규 기자]태강기업 임형택 대표(56)는 지역 CEO들 사이에서 뚝심의 기능인으로 통한다.


임 대표는 20여년의 현장실무 경륜을 토대로 지난 2007년 태강기업을 설립해 10년 넘게 오거 크레인,카고 크레인,스크랩 그래플 등 차별화된 특장차를 생산해왔다. 특장차 관련 특허와 실용신안이 12개나 될 만큼 기술력에 대한 임 대표의 열정은 정평이 나있다.

기능인으로서 임 대표의 이런 노력들이 인정돼 지난 2015년엔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인증하는 우수 숙련기술자로 선정되기도 했다.

그리고 마침내,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한 '이 달의 기능한국인'으로 지난달 선정돼 대한민국 132호 기능한국인으로 이름을 올렸다. 임 대표는 충북에서 탄생한 6번째 기능한국인이 됐다. 우수숙련기술자 지정 2년만에 이룬 쾌거라 뜻이 더 깊었다.

임 대표는 공업고등학교에서 배관용접을 전공했다. "고교 시절 용접기능사자격증을 취득하는 순간부터 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능장의 꿈을 키웠다."고 그는 당시를 회고한다. 대한민국이 인정하는 기능한국인 선정은 그래서 임 대표에게 더 특별했다.

“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듣고 감개무량했습니다. 용접을 시작한 지 올해로 40년이 되는데, '비로소 대한민국에서 인정하는 용접 장인이 됐구나' 하는 생각에 정말 기뻤습니다. 기술명장이라는 개념이 점점 퇴색해 가는 거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지만, 대한민국 기술을 선도해야다는 책임감은 한층 더 커졌습니다.”

출처: http://www.okcb.net/78411 충북넷 정준규 기자